<상식>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자석이 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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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을 전문적으로 그리고 주력으로 취급하는 폐사에서도
가끔씩 마주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몇몇 고객들께서 "제품에 자석이 붙는다" 라고 항의하시는게 그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널리 알려진 상식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자석이 붙질 않는데,
귀사의 제품엔 자석이 붙으니 이것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니므로 변상해야 한다." 가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자석이 붙지 않을까요?
바꿔 말해 스테인리스 스틸은 자성을 띄지 않을까요?
정답은 "온전한 상태의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자석이 붙지 않는다" 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온전한 상태의 오스테나이트 계 스테인리스 스틸에는 자석이 붙지 않는다"가 정답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온전한 상태" 입니다.
물론 부식이 일어난 스테인리스 제품 등은 당연히 자석이 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온전한 상태"란 표면의 화학성분 구성과 배열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를 뜻 합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새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들께서 자석이 붙는다고 항의하는 경우,
그 제품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란 의미일까요?
그렇습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드린 온전한 상태가 우리가 평범하게 생각하는 온전한 상태와 다르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석이 붙는다고 항의하시는 고객들의 십중팔구는 가공된 제품을 저희에게 구매하신 경우 입니다.
레이저나 플라즈마, 혹은 워터젯 절단, 밴딩 등의 가공을 거친 제품들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온전한 상태의 스테인리스 스틸일지 모르지만 가공이 행해진 표면의 화학적 성분의
구성과 배열은 부분적으로 파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자석을 가져다 되면 파괴된 합금강의 배열에 의해
스테인리스의 약70% 를 구성하고 있는 철(Fe)이 자성에 노출되게 됩니다.
앞의 글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스테인리스 스틸은 비철금속이 아닌 철강금속입니다.
철(Fe)이 자성을 가지고 있음은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죠.
하지만 평소에 스테인리스 스틸에 자석이 붙지 않는 것은 크롬, 니켈 등의 다른 금속 원소가
제련법과 제련온도 등에 의해 배열을 이루어 철의 자성이 노출 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배열이 각종 가공에 의해 파괴 되면 그 부분은 철의 자성이 당연히 노출 되는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온전한 상태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자석이 붙지 않는다.
다만, 각종 가공을 한 경우 자석이 붙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변수로써 강종에 따른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스테인리스 스틸의 강종에 관해 소개하면서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글<상식> 스테인리스 스틸은 비철금속이다?? 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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